당초 3월로 필기시험이 잡히면서
혼란도 있기는 했지만
다시 국가직9급과 동일한 날짜인 4월 7일에
무사히 소방직공무원 시험이 치러졌는데요.
올해는 특히 부산과 경기도가
경쟁률이 크게 올랐지만
그외의 지역들은 지난 상반기 시험대비
큰폭으로 경쟁률이 하락하게 되었어요.
특히 많은 지역의 채용이 늘어난것도
경쟁률 하락의 원인으로 꼽히는데요.
서울시의 경우에는
지난해 142명에서 280명으로 크게 채용을 늘렸고,
이중 공채인원만해도
95명에서 207명으로 늘어나
두배가 넘는 인원 상승을 나타냈답니다.
하지만 이번 2018 소방공무원 합격선은
모든지역이 오르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지역 |
남자 |
여자 |
서울 |
68.35 |
80.48 |
경기 |
68.95 |
75.27 |
부산 |
70.84 |
76.21 |
경남 |
67.62 |
71.88 |
경북 |
63.99 |
70.67 |
전남 |
67.22 |
73.35 |
전북 |
60 |
64.54 |
대전 |
67.1 |
66.69 |
대구 |
66.01 |
72.36 |
인천 |
63.06 |
79.79 |
강원 |
62.42 |
73.43 |
충남 |
62.19 |
69.59 |
세종 |
60.47 |
|
충북 |
60.14 |
60.39 |
올해 가장 높은 커트라인을 보인지역은
부산으로 지난해 65.78점에서
70.84점으로 크게 올랐는데요.
부산이 경우 선발인원이 크게 줄어들면서
어느정도 예상이 되기도 했죠.
가장 낮은 점수는 60점을 기록한 전북과 제주로
가장 점수가 높은 부산과는
10점이상의 차이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여자 소방공무원 합격선의 경우는
매년그렇듯 확실히 남자와는 점수격차가
큰 편입니다.
가장 높은 지역은 서울로 80.48점을
기록하게 되었는데요.
같은 가장 높은 점수를 비교했을때
남녀 차가 10점정도 차이가 납니다.
물론 여자도 가장 낮은 점수를 기록한
전북의 경우도 64.54점으로
비교적 낮은 점수대를 보여주었습니다.
이번 2018년 소방공무원 시험은
합격선도 큰 차이를 보이기도 했지만
필기시험 자체의 변화도 눈여겨봐야 할듯한데요.
사실 대부분 과목들은
이전과 다름없는 큰 변화없이
무난함을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소방학개론은 모두가
치를 떨정도의 높은 난이도를 보이면서
많은 수험생들을 험난함에 빠트렸죠.
계산이 필요한 두과목도 그랬고,
연소반응식 문제도 그렇고
손대가기 힘든 문제가 다수 출제가 되었습니다.
여기에 영어의 경우도
생각치 못한 유형변화로 인해
초반 적응이 어려운 분들이 있으셨을듯 합니다.
물론 문제 자체가 어려워진것은 아니나
기존의 소방직 영어 느낌보다
수능이나 지방직에 좀더 가까운
출제경향을 보이고 있고,
앞으로 이런 방향이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기 때문에
학습방향도 약간의 변화가 필요하지 않나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