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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버스투어 릭샤버스타고 야경감상

레보랜드 2016. 7. 29. 11:17




사실 홍콩으로 너무긴 여행일정을 잡아서

너무 볼게 없더라구요.

특히나 쇼핑을 좋아하지 않는

우리로써는 최악의 선택이라고 할만큼

홍콩여행은 재미가 없었답니다.


물론 쇼핑좋아하고 구경좋아하시는

분들에게 홍콩만큼 좋은곳은 없지만요.

어쨌든 그렇게 보내다가 

마카오로 이동하기 하루전날

홍콩버스투어를 갑자기 해보기로했어요.

마침 2층이 오픈되어있는

릭샤버스라는게 있어서

선택하게 되었네요.







뭐랄까 버스투어가 뭐 별거있겠어

하는 생각으로 탔었는데,

실제로 타고보니 왜 이제서야

탔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더라구요.


사실 돌아다니면서도 홍콩의 야경이

그렇게 아름다운줄 몰랐는데

홍콩버스투어를 통해서

야경을 감상하다보니

정말 아름다운것을 느낄수가 있었어요.








더구나 버스에 탄사람이 우리랑

딱 두명밖에 없었어서

뭔가 전세낸기분이여서 더좋았달까요?


바람도 시원하게 불고 

그동안 여행에서 쌓였던 피로가

싹 풀려나간 기분이였답니다.







홍콩은 정말 우리나라는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될정도로

건물들이 다닥다닥 붙어있고

엄청 높아요.


아무래도 땅덩이가 좁기도해서겠지만,

한편으론 답답하겠다라고

생각이들면서도 사람사는건

어디나 다똑같구나 하는생각이

새삼느껴지더라구요.







가격도 얼마되지않기때문에

꼭 한번쯤을 이렇게 저녁에 홍콩에서

야경버스투어 해보시는걸 추천드리고 싶네요.


정말 예상치 못한 대만족이였어요.

뭐랄까 다른코스들도 있는데

마지막날 저녁에 급 선택한거라

가보질 못한게 안타깝달까요?


홍콩이 워낙 좁다보니 버스투어 두번정도면

전지역을 다 돌아볼수

있을정도예요.







릭샤버스말고 버스투어가 하나더있던데

이름이 잘기억이 안나네요.

크게 다를바는 없을거예요.


근데 저녁에 타실거면 저렇게

오픈되어있는 차를 타시면

더 좋지않을까 싶어요.

낮에는 뜨거울수도 있으니까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