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 자주 드시는 편이세요?

사실저는 맥주를 거의 안먹는편이였어요.

오히려 소주보다 맥주를 먹으면

몸이 더 빨개진달까?

그리고 무엇보다 배가 너무 불러서 말이죠.

그런데 결혼후에 밖에서 친구를

만나는 일들이 줄어들고

소주를 입에댈일이 줄어들다보니

자연스럽게 가볍게 와이프와 맥주한캔씩

하던게 늘어서 요새는 맥주킬러가

되어버렸네요.

사실 맥주도 거의안먹다보니

맥주라면 카X나 하X트등의

맥주가 전부인지알고 먹기만했죠.

하지만 요새 맥주에 입맛들이다보니

수입맥주들도 눈이가더라구요.

마트에서 행사가로 싸게팔때만

사먹긴하지만 그래도 뭔가 신세계를

만난듯 했어요.

기본적으로 국산맥주는 톡쏘는 맛이

특징이라면 수입맥주들은

사실 톡쏘는 탄산이 덜하더라구요.

뭔가 부드럽고 목넘김이 좋아요.

물론 오히려 초반에는 그 시원한

톡쏘는 맛에 익숙해져있어서

오히려 밍밍하게 생각되기도했지만

먹다보니 그 진가를 알겠더라구요.

그러다보니 예전 맥주를 먹으면

뭔가 쏘는맛은있는데 싱거운것같은

느낌을 느끼곤 했어요.

그래서 한동안 수입맥주만 먹었는데,

최근에 워낙 날씨가 덥다보니

오히려 톡쏘는 시원한 국산맥주도

땡기더라구요.

사람은 항상 상황에 따라서 

입맛이 변하는것 같아요.

사실 뭐가 더 좋다 함유량이 어떻다

얘기는 나오지만 그때그때

깽기는게 다르달까 

그런 느낌이더라구요.

물론 사람마다 더 좋은건

따로 있겠지만말이죠.

이런얘기하다보니 또 땡기긴하는데

마침 한캔이 남아있는지라

일단 먹고 한숨 푹자야겠어요.

그래야 또 한주를 시작하니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