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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외철은 언제일까 그리고 어떤비밀이있을까

레보랜드 2017. 4. 17. 17:07





참외는 대표적인 여름 과일이나

정확히는 채소긴하지만

그래도 보통은 과일이라 얘기하니까.

보통 재철이 6월에서 8월까지 정도이니

수박하고 비슷하다.


여름과일의 특징은 달고 수분이 많다.

아무래도 여름에 땀을 흘리고

탈수현상이 많다보니 

우리가 먹는 과일들이 

그것을 보충해주게끔 만들어져 있는것이다.

자연의 신비는 대단한것 같다.







참외는 우리나라에서 오랫동안

재배되어 왔지만,

원래는 인도에서 중국을 통해

우리나라에 들어왔다고 한다.


그런데 전통참외는 노란색이아니라

원래 초록색이였다고 한다.

노란색 참외도 개량종이라고 하는데

1960년대쯤에나 들어와서

이제는 우리나라의 대표적

참외로 자리 매김했다고 한다.







얼마전에 일본에는 참외가 없다는

얘기가 돌아서 이슈가 된적이있었는데

실제로 현재 일본사람들은

참외를 잘모른다고 한다.


사실예전에는 일본에도 참외를 키우고

 인기가 많았지만,

(노란참외도 사실 일본에서

들어왔다는 설이..)

서양의 멜론이 들어오면서

참외재배보다는 멜론재배가 진행되고

수요에서도 역전이 일어나다보니

 씨가 말랐다고 한다.






과일이라고 무조건 한번 터잡고나면

계속해서 나오는줄알았는데

그것도 그게 아닌가보다

인간의 개입이 시작되면서

필요에 따라서

이득에 따라서 그렇게 많이

달라지는것 같다.


어찌보면 당연한거지만

한편으로는 씁쓸한 느낌도 

드는건 어쩔수가 없네.







물론 우리나라에도 멜론이

없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여전히 우리나라에서는

참외가 압도적이다.

뭔가대체하기에는

역부족인듯 해서인지 모르겠지만..

우리 입맛에는 역시다.


각 나라마다 최적화된 과일들은

어찌보면 따로 있는것 같기도 하다.

우리나라에는 우리에 맞는

그런과일들이 몇가지 있지만

역시 여름에는 역시 수박과 함께

최고의 먹거리가 아닌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