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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돌쯤 재접근기 많이 힘드시죠?

레보랜드 2017. 6. 21. 10:59




사실 두돌쯤 되어가면 아이가 

어느정도는 말도 알아듣고,

의사표현도 하고 하다보니

이제 많이 컸다고 생각하고

아기에서 벗어난것 같은 기분을 

느끼고는 하는데요.


어느날부터 인가 엄마에게

찰싹 달라붙어서 떨어지지 않으려는

행동을 보이는 경우가 있어요.










이전까지는 혼자 잘놀기도 하고,

다른 사람들하고도 잘놀고는 했는데

갑자기 다른 사람을 경계하고

엄마에게 찰싹 달라붙고,

집에서도 아무것도 못하게

엄마에게 앵겨붙기만 하는데요.


그러다보니 혹시라도

우리아이가 이상한게 아닌가

하는 걱정이 될때가 있답니다.

안그러던애가 다시 

아기가 된듯한 모습을 보이니 말이죠.







하지만 이건 지극히 정상적인 경우로

16개월에서 24개월 두돌쯤까지

나타나는 재접근기 현상이라고 해요.


엄마와 자신을 동일시하던 시기를지나

엄마에게서 독립하기위한

준비단계라고 할수가 있죠.


이때는 엄마에게서 자립하기전

독립이후에도 자신의 가장 

확실한 조력자인 엄마에게서

안전을 보장받을수 있을지를

확인하는 과정이라고 해요.







나아가 사랑을 확인하고

그 사랑으로 독립할수있는

에너지를 보충하는 시기인것이죠.


사실 대부분의 엄마들은

벌써 어느정도 아이가 엄마품에서

독립했다고 판단하고 있기 때문에

이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무척많아요.








그러다보니 자꾸 달라붙고 안기려고

떼를 쓸때마다 

버릇이 나빠질까 걱정해서

밀어내거나 심하게 혼내는 

경우도 심심찮게 보게 되는데요.


이때는 엄마입장에서는 

조금 힘들더라도 

아이들을 혼내기보단 되도록 

다 받아주고 사랑으로 보듬어 주시는게

좋은 방법이랍니다.

이때 많은 사랑을 받게 되면

안정감을 느끼게 되고 

안심하고 아이가 독립할수있게 되는것이죠.









이때 엄마에게서 외면당하고

계속해서 혼나게 되면

아이는 불안감으로 인해서

제대로 독립하지 못하고 

분리불안장애가 나타날수가 있다고하니

재접기때는 다시한번 

사랑으로 보듬어 주셔야 할듯하네요. 


이 시기만 잘보내면 

다시 우리아이는 

더 성장하고 더 밝은 아이로 

다시 태어날테니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