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와 미래라는건 허상에 불과하다
시간이라는 개념이 있다.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로 나눠서
흘러간다는 개념인데
말그대로 개념일 뿐이다.
그냥 있다고 하자라는 합의일 뿐이다.
실제로 존재하지는 않는것이다.
그저 상상이지만 합의를 이뤄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과거라는게 존재한다고 치자
그렇다면 있는 그대로 보전이 되어야 한다.
하지만 그런건 없다.
우리가 생각하는 과거는
기억에 의거한 지난일을 의미하는데
이미 떠올리는 순간에
내 기억은 그것을 100% 있는 그대로
구현할수가 없다.
기억이란건 내 주관으로 인해서
왜곡되어 버리기 때문이다.
더구나 과거를 떠올릴때
재생되는건 어디까지나
과거가아니라 현재이다.
과거는 존재하지 않고 단지 현재에
내기억에 의거한 지난일을
재생할 뿐인것이다.
그렇다면 미래라는건 어떨까?
이건 어찌보면 더 존재자체를
따져보기가 어렵다.
있었던 일도 아니고 현재에 발생되고
있는 일조차도 아니다.
어디까지나 과거의 기억을 통해서
투사를통해 나중에 일어날만한
현재를 상상해보는것 밖에
더 의미가 없다.
미래라는건 그저 나중의 현재일 뿐
미래라는것 자체는 다가오지도 않고
존재하지도 않는것이다.
하지만 대부분 사람들이
존재하지도 않는 과거와 미래에
사로잡혀서 정작 존재하고 있는
현재 지금을 놓치고 만다.
모든 힘들고 고통스러운 것들을
생각해보게 되면
과거라는 허상을 통해 있었던일들,
그리고 다가오지도 않고
존재하지 않는 미래라는 걱정때문에
발생되는것이 대부분이다.
사실 생각해보면
지금 이순간에는 어떠한 문제도
걱정거리도 없다.
잠시 심호흡을 하고 현재에 머물러보자
거기에 어떤 걱정거리가 있는가
허상에 휩쌓여서
과거와 미래와 싸우는것은
허공을 향해서 싸우자고
허우적거리는 것과 마찬가지다.
그런 어리석음을 내던질때
마음의 평화가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