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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트이는 시기가 조금 늦더라도 큰 걱정말자

레보랜드 2018. 1. 27. 15:59



항상 부모들은 마음이 조급하다.

특히 첫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는

아이가 점점 커가는 모습을 보고

발전해가는 모습을 보면서 

보람을 느끼게 된다.


여기서 문제는 아이가 커가면서

행동반경이 커지고

부모들도 같은 또래아이들을 

많이 보게 된다는 것이다.

여기서 비교가 시작이 되게 된다.





특히 아이들에게서 비교되는게

말트이는 시기이다.

사실 부모는 그다지 크게 생각하지

못하고 있다가라도

주변 사람들이 아직도 말못하냐고

한마디 하게되면 

괜시리 다른 아이들을 보게되고

그와 비교하면서 정말 우리아이가

문제 있나하는 고민을 하게 된다.


물론 다섯살 여섯살이 되었는데도

제대로 표현을 못하고 

말이 서툴다면 그런 부분은

반드시 점검해봐야 할 필요가 있다.





하지만 그보다 어린 친구들이

또래들보다 조금 말투가 어늘하고

표현력이 부족하다고 해서

비교하며 걱정하지는 않았으면 한다.


우리집 아이만해도 사실 

아빠 엄마라고 말한건 무척 빨랐었다.

하지만 그 이후에

다른아이들이 하나하나 말을하고

여러단어들을 결합하거나

혼합하여 길게 얘기하기 시작할때도

여전히 많은 단어를 얘기하지못했다.




하루종일 엄마나 아빠가 정말많은

얘기를 해주고 대화하고

책도 읽어주고 했는데 조금 의아했다.

어린이집을 다니고 몇개월이 지났는데도

크게 발전된것을 못느낄정도였으니 말이다.


하지만 모든건 다 시기가 있다고

조금씩 늘어나기 시작하더니

한 26개월쯤부터 언제 그랬냐는듯

언어의 폭발이 일어났다.

정말 한번 터지기 시작하니 

엄청나게 빠른속도로 말이 트이고

언어능력이 발달되기 시작했다.





30개월을 넘어선 지금은

먼저 말이 트여서 말하던 아이들보다

더 언어표현력이나 어휘능력이 좋다.

어린이집 선생들까지도 

다른아이들보다 너무말을 잘한다고

 깜짝깜짝 놀란다고 항상 얘기할정도로 말이다.


결국 말 트이는것은 다 시기가

있다고 생각이 된다.

그러니 너무 조바심 낼필요도없고

아이에게 강요할 필요도 없다고본다.

다만 아이가 말을 잘못해도

항상 말해주고 대화해주고

커뮤니케이션해주는건 중요한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