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경경쟁률 지방별 남녀 결과는?
이번 2018년도는 순경수험생들에게는
감정변화가 심할수밖에
없는 한해가 되고있는듯 하다.
초반에는 그동안 증원에 대한
이야기가 너무 뻥튀기된 것도 있고
기대감도 크다보니 생각보다
많지않은 채용에 일차적으로
실망감이 컸던 분들도 많았을거다.
아마 그러다보니 뒤이어 원서접수이후
발표가 될 순경경쟁률에 대한
걱정까지도 커졌으리라고 생각된다.
하지만 걱정했던 그런 결과는
나오지 않았다.
오히려 전체적으로 봤을때는
접수자가 오히려 줄어들었는데
매년 계속되어왔던 6만명수준의
접수자수가 2018년에는 5만8천여명으로
5만명대로 오랜만에 내려가게 되었기 때문이다.
올해 순경공채 남자 선발인원은
1,299명에 3만9천여명이 도전하며
30.2:1의 경쟁률을
여자는 230명 선발에
1만3천여명이 도전하며
59.1:1의 평균 순경경쟁률을 나타냈다.
하지만 정작 시험을 보시는 분들은
전체 평균 순경경쟁률은 큰 의미가
없을거라고 생각이 된다.
물론 거주지제한이 존재하지 않다보니
다른 지방청 응시가 가능하긴 하지만
내가 지원할 혹은 지원한 곳의
상황이 중요할 뿐
전체 통계는 무의미할 뿐이기 때문이다.
아마 대부분 분들이 관심갖고 계실곳이
경기와 서울이 아닐까 싶다.
매년 제일 많은 인원을 뽑기 때문인데
이번 2018년 역시도 그런 흐름은
이어지고 있다.
작년 1차시험과 비교했을때
남경 기준으로 160명이상 늘어난
경기남부의 경우
금년 제일많은 374명을 뽑을 예정이고
경쟁률은 20.8대1로
17년 1차, 2차와 큰차이는 없다.
하지만 서울의 경우 채용이
155명으로 많이 줄면서
지원자수도 급감했지만
워낙 채용인원 감소가 큰편이라
순경경쟁률도 크게 오른 모습이다.
작년 1차 29:1에서 40.7:1로
크게 상승했다.
여경의 경우에는 워낙 작년
1차의 채용이 적은 인원이다보니
1백~4백대1에 이르는
엄청난 경쟁률을 보였었다.
하지만 2018년에는 1백명이상 늘어난
230명을 채용하면서
모든 지방청의 순경경쟁률이
절반이하로 감소했다.
몇몇 지역의 경쟁이 작년 1차시험과
비교해봤을때 더욱 치열해지긴 했지만
거의 대부분 지역이
경쟁률이 낮아진 상황이기에
이번 2018년 시험은
생각보다는 해볼만 하지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이번에도 느낄수 있는건
전체 채용규모에 너무 일희일비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세부결과는 어떻게 나올지
모르기 때문이다.
오히려 남들이 흔들릴때
중심잡고 준비해오셨던 분들이라면
좋은 결과 만들어낼수 있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