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랫만에 소래포구갔어요.
그런데 너무 오랫만이라 뭔가 느낌이
다르긴 하더라구요.
아파트도 많고,
뭐랄까 아파트 단지옆에
수산시장이 있는것 같은
알수없는 괴리감이랄까?ㅎㅎ
전철을 타고갔는데 2번출구에서
한 5~6분정도 걸어가면
바로 소래포구 어시장이 나오더라구요.
평일 좀일찍가서 그런지
어시장에는 손님이라곤 저희밖에
보이지 않았어요.
뭔가 지나가면서도 다들 붙잡으시는데
민망민망 ㅎㅎ
일단 회를 주문하고 양념집에가서
대기하고 있었답니다.
뭐 아시겠지만 양념집 반찬은
참 간소하죠.
아직 우리아가는 회를 먹을수없기에
지나가다 파는 새우튀김을 사왔어요.
무려 10마리에 만원에 팔더라구요.
말은 아직못해도 할머니와
사랑스럽게 대화를 나누는 우리아가
스끼다시와 회를 기다리는
마음만은 엄마 아빠 할아버지 할머니와
같은 마음이였을거예요.
광어+우럭+도미와 스끼다시
세트로 6만냥에 주문했어요.
스끼다시만 해도 무척 풍성하죠?
대략 세트메뉴로 저렇게
파는곳들도 요새는 많이
늘어난것 같더라구요.
그냥 시킨회만먹는거보다
저렇게 다양하게 먹는것도
나쁘지 않은것 같아요.
좀더 상세하게 본 모습이랍니다.
근데 먹느라 바빠서 막상
회가 나온걸 찍지못했어요.
정말 풍성했거든요.
간만에간 소래포구 어시장에서
네가족이 배부르게 먹었네요.
근데 거의 아파트가 들어서서
딱히 주변에 시장말곤 볼거리가
별로 없는점은 아쉬웠어요.
그래도 맛있게 먹고왔으니 됐죠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