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2016. 8. 23. 22:41






일단 새벽6시에 헬스를 다니고있어요.

일을 그만두고 몸무게가 5키로가량

늘어나다보니 어떻게 감당이 

되지를 않더라구요.

앉아서 먹기만 해서 그런가봐요.


나이가 드니 이상하게 살이

배로만 가는것같은 기분이.

어떻게 20대때는 그렇게 마르게

보냈는지 이해가 안되요.

지금으로써는 말이죠.

근데 살이 전혀안빠지네요.

이것도 나이탓인건가.







요즘 여러가지 마음이

흐트러진걸 느껴요.

하고는 있는데 방향을 잃은 느낌이랄까

다시 마음잡고 명상도 하고

책도보고 해야할것 같아요.


그냥 하루하루 꾸역꾸역 

보내는 기분이랄까

그런생각이 들고 있어요.









이사를 가야하는건지도 고민이예요.

그냥 이 기회에 모든 사람처럼

빚을지고라도 집을살것인지

아니면 그냥 이대로 유지할것인지

고민이예요.


불안한 현재 한국상황

그리고 내 상황에서 과연 집을 그냥

지르는게 옳은건지 걱정이예요.

그러고나면 쪼들림의 노예가 되겠죠.







얼마전에 어머니와 영화를 봤어요.

결혼전에는 자주 보여드렸는데

역시 결혼하고나니 이런것도

쉽지가 않아요.


어쩌면 핑계일지도 모르고,

나역시 하나의 가정이 생기다보니

정신이없기도 하네요.







뭔가 한번쯤 전반적인 마음의

정리가 필요하지않을까 싶어요.

좀 편안하게 마음을 가다듬으면서

앞으로의 계획을 새로 세워나가야겠어요.


지금으로써는 불안하기만 할뿐이거든요.

그냥 추상적인거 말고

좀더 세부적으로 나를위해서

진행해야할 제대로된 플랜을 마련해봐야겠어요.


과연 잘될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이번에는 정말 진지하게

해볼생각이랍니다.

Posted by 레보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