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2016. 8. 30. 18:25




새끼고양이를 잠시 한달동안 맡아서

키우게 되었는데요.

사실 그 이전까지는 고양이에 대한

편견이 있던게 사실이였어요.


뭔가 주택가에서 들려오는

그 애기울음소리같은 모습과

고양이는 요물이라 막 복수한다라는 

얘기라던지 어릴때 너무 안좋다는

얘기를 듣다보니 

저도 모르게 편견이 생기고

고양이를 키운다라는 생각치도 못했엇죠.







그런데 막상 함께하다보니

고양이는 엄청난 매력이있더라구요.


새끼일뿐인데도 빠져들게 하는..

물론 새끼라서 더 그런걸수도있지만요.


일단 모래만 있으면 아가인데도

불구하고 대소변을 가리는게

너무나 신기했어요.

따로 교육시킨것도 아닌데도 말이죠.








그리고 밀당의 달인이라고 할까요?


정말 평소엔 엄청 시크해요.

자기가 귀찮으면 오지도 않고

자기가 하고싶은거 하고있죠.


그러다보니 키우는 사람입장에서도

강아지에 비해서 덜귀찮다고 할까요.


그러다가 자기가 필요할때는

정말 엄청난 애교를 발산합니다.







여기에 모든 사람들이 녹아버리죠.


그러다가 볼일끝나면 또 가버리니까요.

이러다보니 오히려 사람들이

고양이에게 애정을 구걸하는듯한

모습까지도 발생되게 된답니다.


"나에게 사랑을 줘~~ 애교를내놔"







뭔가 놀이를 할때도 처음엔 내가 놀아주는데

나중엔 고양이가 나랑 놀아주는

기분이 들더라구요.


참 이런 부분들이 묘한 매력이라는거겠죠.







뭔가 강아지보다 더 사람다운느낌이고

확실히 개는 주종관계 느낌이라면

고양이는 그냥 동반자 동거인 

기분이라고 한게 딱인거 같아요.


서로 지킬거 지켜가며 선지켜가며

오랜기간 질리지 않게 함께 하는

동반자 말이죠.


물론 가끔은 달라붙는 개냥이들도

있다고 하지만 말이죠 ㅎ

Posted by 레보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