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피자집들이 많지만,
배달이 안된다는 단점 빼고는
가성비최고가 피자스쿨 피자가 아닌가 싶어요.
저역시도 거의 전메뉴를 먹어봤다고
할정도로 마니아인데요.
마침 오랫만에 피자스쿨에 갔더니
직화파인애플피자가 새로나왔더라구요.
그런데 치즈크러스트를 추가했어야했는데
간만에 가서 깜빡했다는..
제가 안그래도 파인애플을
엄청 사랑하는데 큼직큼직한
파인애플이 박혀있는 피자라서
더욱 맘에 들더라구요.
여기에 옥수수 페페로니 피망까지도
어우러져 있었어요.
옥수수도 뜸뿍 뿌려져 있어서
씹는 맛이 더하다고나 할까요.
달콤함도 더 하고 말이죠.
근데 너무구워져서 그런지
고기는 좀 빠싹구워졌네요.
뭐 고소하긴하지만~
보면볼수록 치즈크러스트
추가 안한게 후회되는...
피자스쿨 직화파인애플피자 가격은 만원이니
2천원만 추가한 만이천원이면
치즈크러스트추가된 피자를
먹을수가 있었을거거든요.
다른 브랜드피자들보단
참 저렴하긴 하죠.
파인애플 한덩어리 사이즈가
이렇게나 크답니다.
한입가득히 넣고 먹을수있는~
두께는 이정도였어요,
그냥 빵으로 먹었지만 그래도
맛있더라구요.
사실 피자스쿨 피자맛은 각 메뉴마다
크게 다르진 않아요.
기본베이스가 같기때문일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맛있다는게
특징이라면 특징이랄까요?
큼지막한 파인애플이
조금은 느끼할수있는 치즈를
감싸안아줘서 더욱 맛깔스럽게
만들어주더라구요.
뭔가 두판까지도 먹을수있는
활력을 넣어준다고 한달까?
다른 피자스쿨 메뉴들과도 비교해도
상위권에 속하는 맛이라고
평가하고 싶네요.
가장 슬퍼질때가 이때처럼
딱 한조각이 남았을때죠.
서로 눈치도 보게 되고 ㅎㅎ
일단 저는 이 피자스쿨 직화파인애플피자를
한동안은 계속 먹게될것같아요.
하나에 꽂히면 질릴때까지는
일단 먹어주는 체질이라서 말이죠 ㅎㅎ
어쨌든 다른 메뉴들에 지치셨다면
이 신메뉴 꼭 드셔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