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카나페는 빵이나 크래커를
밑에 깔고 만드는게 정석이긴해요.
하지만 제가 자주 먹는건
두부를 기반으로한 카나페인데요.
빵과 크래커대신 두부를
밑에 깔고 토마토를 올리는
토마토두부 카나페랍니다.
먼저 만드실땐 올리브유를 두르고
두부를 저렇게 네모지게 잘라서
구워주세요.
이렇게 노릇노릇 할때까지만
두부를 구워주시면 되세요.
너무 빠싹 구우실 필요는 없구요.
그 다음은 베이컨을 구워주세요.
베이컨은 약간 짭짜름 하기 때문에
따로 요리에 간을 하지않아도
되서 좋더라구요.
좀더 든든하게 먹기위해서는
이 베이컨이 가장 적절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예요.
구운 베이컨은 잠시 올려놓고
기름을 살짝 빼주시면
더욱 좋구요.
아무래도 베이컨은 지방이
많은 축에 속하죠.
구워놓은 베이컨은 두부사이즈에
맞춰서 썰고 두부위에
일단 올려주세요.
그리고 크림치즈를
베이컨위에 올려놔주세요,
되도록 듬뿍올려주셔도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조각내놓은 토마토를 위에 올려주면
토마토두부 카나페 완성입니다.
위에서보니 토마토밖에는
안보이긴 하지만
한입에 쏙들어 갈정도의 사이즈라
술안주나 가볍게 배를 채울용도로도
해먹을수있는 요리랍니다.
살짝 내려서 모습을보니
그럴듯해보이죠.
맛도 새콤한데다가
두부와 베이컨이 씹히면서
풍성한 맛을 느낄수있어요.
든든하기도 하구요.
가볍게 와인한잔하실때
곁들이시면 좋지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