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2016. 12. 13. 22:30




예전에 연애할때 와이프와 자주가던

순대국집이 있다,

둘다 순대국을 너무 좋아하는지라

데이트할때면 자주가곤했는데

평촌중앙공원 맞은편에 있다.


항상 공원을 거닐고 난뒤에

순대국을 먹으러갔던 추억이 난다.

사실 결혼뒤에는 방문해보지 못했지만

간만에 그 앞을 지나가는김에

테이크아웃해왔다.






요새는 어딜가나 이렇게 포장을

깔끔하게 해주는것 같다.

위에 반찬도 그렇고 

순대국도 개별적으로 1인분씩

나눠서 진공포장을 해준다.








정말 빈틈이 없을정도로 완벽한 포장이다.

밥도 주냐고 하길래 

요새 밥은 먹지 않기 때문에 

안줘도 된다고 했다.


그래도 내심 밥을 뺏기 때문에

좀싸게 받거나 좀더 양을 

많이주지않을까 기대도 했지만

뭐 그런건 없었다.

보통 짤없다고도 표현하는 그대로다.







순대국은 정말 뭔가 힘이나지않을때

든든하게 먹을수있어서 좋은거같다.

먹고 나면 힘이난달까?

실제로 칼로리도 무지하게

높다고 한다.


보통 돼지뼈와 소뼈를 우려내기에

지방이 엄청나게 풍부하다.

나처럼 요즘 고지방저탄수화물

다이어트 하는 사람에게는

정말 딱인 식품이다.







개인적으로 푸짐한걸로만 치면

안양중앙시장 순대국집이 최고지만,

그래도 안양권에서 이집도 

나쁘지는 않은것 같다.


더구나 연애할때의 알콩달콩한

추억이 담겨있는 순대국집이라

더욱 그런것 같다.


나중에 아이가 크면 함께가서

모듬순대와 곁들여서 같이

즐겼으면 싶다.




Posted by 레보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