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6일까지 진행되었던
원서접수가 마무리되면서
2017년 국가직공무원 경쟁률은
어떻게 될지 모든 수험생들이
숨죽여 기다리고 있었는데요.
드디어 그 결과가 발표가 되었어요.
사실 올해는 선발인원이
특히 행정직이 크게 늘면서
좀더 경쟁도 줄고 수월해지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갖기도 했는데요.
다만 2016년 역시 선발인원이 늘었었지만
더많은 사람들이 접수를 진행하며
오히려 경쟁률이 오르는
정반대의 결과가 나오기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올해 국가직공무원 경쟁률은
낮아진것을 알수가 있는데요.
전체 4900여명을 선발하는 올해시험에
22만명이 지원하면서
최종경쟁률 46.5:1을 보였습니다.
사실 지원자수는 올해와 지난해
거의같은 22만명 수준이라
큰차이는 없었답니다.
하지만 경쟁률이 하락한 이유는
800여명 정도가 늘어난
채용증가가 가장 큰 영향이였던듯 싶네요.
국가직공무원 경쟁률중
행정직 전체를 보면
선발예정인원이 4,508명으로
지난해보다 700명 넘게 늘어난것을
알수가 있는데요,
사실상 대부분의 선발인원 증가가
행정직에서 일어난것을 알수 있습니다.
접수인원은 오히려 늘었으나
선발증가로 인해
경쟁률은 44.5대1로 작년보다
크게 하락했습니다.
특히 일반행정직과 출입국관리직
우정사업본부 지역등의
하락이 눈에 띄는데요.
이 직렬들은 지난해보다 몇배의
채용증가를 보였던 직렬입니다.
일반행정직9급은
지난해 어마어마했던 400대1수준에서
172.5대1로 안정을 되찾았고,
우정사업본부(지역)은 58대1에서 35.9대1로
큰폭하락 했습니다.
출입국관리직 역시 매년 100대1이
넘는 높은 수치를 보였으나
올해는 3배가 넘는 180명을 선발하여
지난해 50%에도 못미치는
45.9:1을 타냈습니다.
반면 최근 가장 많은 채용을
해왔던 세무직의 경우
여전히 가장많은 채용이 진행됐지만
지난해보다 400여명정도가 줄어든
1015명을 선발하는데요.
그러다보니 지원자가 크게 줄었음에도
경쟁률은 약간 상승한 33.4대1을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국가직공무원 경쟁률중 기술직은
직렬별로 약간씩 상승하긴했지만
대체적으로 큰차이는 없었는데요.
일단 행정직 지원자분들,
특히 올해 크게 선발인원이 늘어난
직렬의 경우는 그 어느때보다도
해볼만할 것 같습니다.
끝까지 포기하지말고 도전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