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2017. 3. 5. 11:25




대한민국 사람치고 베지테리언이

아닌이상은 치킨을 싫어하는 사람이

많을 것 같다.

사실 일반 백숙은 밍밍해서

잘먹지 않는 사람도 치킨은 정말 

맛있게 먹기 때문이다.


물론 튀김이기 때문에 기름 범벅인점과

염분이 많은 점들 때문에

몸에는 그다지 좋지않다해서

자주는 먹지 않는 것은 좋지만

그래도 한마리시켜서 편안하게

가족과 함께 먹는것도 좋은것같다.







어릴적엔 치킨이라기보단

통닭이라는 말이 더 잘어울리던

시절이 였는데

동네 닭집에서 통닭을 튀겨줬었다.

특유의 카레가루를 섞은 튀김옷이

향긋하고 맛있었던 기억이 나는데

요즘은 완전히 달라지긴 했다.


어쨌든 그때나 지금이나

치킨 한마리면 가족들이 웃음꽃을 피우며

한끼식사를 때웠던것 같다.

그런데 나의 경우는 

항상 치킨을 반참삼아 밥과먹었다.

다른 사람들은 집에서

그렇게 먹지 않는다는걸 

나중에서나 알았다.







그때 친구들은 밥과 어떻게 치킨을

먹냐고 이상하다 했지만

어차피 닭고기반찬과 밥도 먹는데

이상한게 뭐가 있을까 하고 생각했다.

실제로 먹어보면 밥하고 먹을때 

진짜 맛있다.


뭐 피자랑 밥먹으면 이상한것과

다름이없다는것에

약간의 수긍이 가긴가지만

그래도 밥하고 먹어야 

더 든든한것도 있긴 있다.







치킨은 먹는것도 확실히 알아야

더 맛있게 먹는다.

물론 치킨 브랜드나 종류에 따라서도

잘알면 상황에 따라서도

더 잘 골라 먹을수가 있다.


특히 치킨이 남았을때

눅눅해지는데 

이걸또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반면

눅눅한 치킨은 잘못먹는 사람이있다.






이때는 보통 전자렌지에 돌리거나

후라이팬에 기름 두르고 데우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러면

눅눅함은 전혀 달라지지않는다.


반드시 아무것도 두르지 않은

후라이팬에  중간불 정도로 해두고

뚜껑을 덮어두면서 데워야 한다.

그럼 완전 처음느낌은 아니지만

어느정도 다시 바삭해진다.

나름 흡족하게 먹을수 있을 정도니

혹시라도 치킨이 남으면 

도전해보는것도 좋겠다.



Posted by 레보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