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2017. 3. 30. 15:54




사실 대야미라는 지역은 산본 그리고

안산과도 가깝긴 하지만

뭔가 중간에 낑겨서 그런지

아니면 개발제한이 엮여있어서 그런지

인구도 많지않고 뭔가 지방의

느낌이 나는 곳이다.

물론 사는것 자체는 무척 좋은것이다.


하지만  먹거리가 그렇게 많지

않은 부분이 아쉽다.

그 흔한 배달음식도 흔치않고

산본쪽에서 배달오면 천원을

배달비로 추가적으로 받기도

하는 뭔가 여러가지로 불편함이 있다.


물론 고깃집이 몇개 있긴한데

가보지않고 대체로 시내나갈때 먹곤하다가

처음으로 우돈구이라는 곳에 가봤다.

집과도 무척가깝고 말이다.







시킨건 소고기세트였는데

3~4인분이라고 했는데 양은 그렇게

충분치는 않았지만

그래도 가격이 소고기 치고는

무척 착한가격이였다.

2만원대에 불과하니 말이다.


소갈비살과 양념갈비와 또하나는

뭐였는지 기억이 안나는데

세가지가 나오게 된다.

대략 500그람정도 되는듯하다.







아무래도 소고기는 돼지고기에

비해서 빠르게 먹게 될수밖에 없다.

완전히 푹익혀서 먹는게 아니다보니.


어쨌든 열심히 구워서 먹었는데

생각보다 맛이 괜찮은 편이였다.

가끔 찾아가서 애용할걸 하는

정도의 느낌도 들정도로 말이다.

나뿐 아니라 와이프도 모두 

만족할 만한 수준이였달까.







서비스 된장국도 뭐 크게 들어가는건

없긴했지만 국물이 시원했다.

와이프가 왜 나는 끓여도 

이런맛이 안날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될정도로 말이다.






순식간에 구워지는 소고기,

사실 대야미에서는 이런 고기를 먹기위해서

반월저수지나 갈치저수지등

더 깊숙히 들어가야 가든같은곳에서

먹을수있는 있는게 보통인데.

그래도 역주변에 이런식당이 

하나 있어줘서 다행이라는 생각이든다.

워낙 인구가 적다보니

어쩔수없지만 말이다.


물론 반대로 생각하면 이쪽에서

장사를 하는 분들은 경쟁이

불꽃튀지는 않지만,

그래도 큰 수입을 거두기 또한

어렵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든다.








양념갈비살도 구웠다.

아무래도 내입맛은 애기입맛이라 그런지

역시 양념갈비살이 제일 맛있었다.

맨날 돼지갈비만 먹다가 

소갈비를 먹어서 그런지도 모르겠지만

정말 입에서 살살 녹았다.







사실 집에서도 더싸게 고기 구워먹을수있지만

준비하는 것과 설거지 정리를

생각하면 머리가 아프다.

기름들 다 어쩔...

그러다보니 가끔은 정말 간편하게

소고기도 음식점가서 

깔끔하게 먹고자 하는 것이다.


정말 고기덕후로써 앞으로도

자주 가서 냉면과 함께

후루룩 해줘야겠다.

가까워서 좋으니 말이다.




Posted by 레보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