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2014년 이후 지난해까지
계속해서 국가직7급 지원자가
늘어나는 추세였는데요.
그러다보니 전체 경쟁률도
대체로 높아지는 양상을 보였습니다.
특히 지난해 6만6천여명이나 되는
역대수준의 지원자가 몰리면서
올해 2017년 국가직7급 경쟁률도
다시금 올라가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있던게 사실인데요.
올해 뚜껑을 열어보니
완전히 결과가 다르게 나타났습니다.
7백30명을 채용하는 시험에
지난해보다 지원자수만
1만 8천여명이 줄어든것인데요.
09년 이후 가장 낮은
지원자수를 기록했습니다.
그러다보니 국가직7급 경쟁률은
크게 낮아진 상황인데요.
48,361명이 지원하면서
66.2대1을 나타냈네요.
언제나 가장 많은 선발이 진행되는
일반행정직 역시도
크게 다를바 없는 모습인데요.
올해 206명을 선발하는
국가직7급 일반행정직의 경우도
130대1이 넘었던 지난해보다
크게 낮아진 72.8대1에 그쳤습니다.
기술직의 경우도 상황은 마찬가지라
가장많은 채용을 하는
토목직의 경우도
20대1 정도 낮아진 32.6대1로
마감이 되었습니다.
참고로 올해 국가직7급 경쟁률 중
가장 높은 직렬은 인사조직으로
오히려 2016년보다 올라
366.2대1을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전체 직렬별
국가직7급 경쟁률은 밑을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올해는 유달리 지원자수 감소가
도드라지는 데요.
일차적으로 지난해보다
채용인원이 줄어들어 지원자가
약간 줄어든것도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시험제도가
바뀌면서 인듯 합니다.
아시겠지만 올해부터
국가직7급 시험에 영어가 대체되어
토익기준으로 7백점 이상이
되어야만 하는데요.
미리 준비되지 않은 분들의 경우
준비하는데 시간이 좀더 걸리기 때문에
그 과정에서의 시험인
2017년 시험에는 지원하지 못한 분들이
많았던 것으로 보이네요.
그러다보니 올해 시험의 경우는
미리 준비된 분들에게는
전보다 훨씬 유리한 상황이 되었고,
미쳐 준비하지 못한 분들은
다음을 기약할수밖에 없는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된듯 하네요.
어찌되었던 올해 2017 국가직7급시험은
희비가 엇갈리는 시험이
될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