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군무원 내부적으로 존재하는
직렬만해도 정말 많죠.
특히 군기관의 특성상 일반 공무원 직렬에
존재하지 않는 특수한 직렬도
많은 편이랍니다.
그 중의 대표적인게 군무원 군수직이예요.
사실 예전에는 행정직에서
함께 업무를 맡아서 하기도 했지만
워낙 업무범위가 넓고
전문성을 띌 필요가 있었기 때문에
군무원 군수직으로 분리가 되었는데요.
여러가지 군수물자를 시작으로
군대내에서 사용되는
생필품에 이르기까지
모든 물자에 대한 보급부터
관리 업무를 맡아서 하게 됩니다.
이 군무원 군수직은 많은 직렬중에서도
행정직 다음이라고
할정도로 인기가 많은편인데요
여러가지 이유들이 있지만
일단 행정직과 마찬가지로
특수 기술을 필요로 하지않기에
업무가 수월하다는 점입니다.
여기에 타 직렬들에 비해서
매년 선발인원이 많은편도
수험생들의 관심을 끌게 하는데요.
올해 2017년 군수직 선발인원만 해도
육군 45명, 공군 15명, 해군 12명 으로
행정직보다는 조금 적지만
상당수 기술직들이 적게는 1명
많게는 5명정도 선발하는것에 비하면
매년 많은 채용을 진행합니다.
여기에 행정직보다도
낮은 합격선도 한몫하는데요.
매년 행정직은 85점대에 합격선이
유지가 되고 있지만,
군무원 군수직 합격선은 70점대에
머물고 있습니다.
지난해 점수만해도
육군 79점, 해군78.5점, 공군 79점으로
마감이 되기도 했죠.
어쨌든 매년 행정직보다
합격이 유리한게 사실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일단 시험준비도
무척 수월하다는 장점까지 있죠.
일단 이미 들으셨겠지만
기존영어에 이어서 한국사도
검정능력시험으로 대체되기에
행정직과 동일한 국어, 행정법에
추가적으로 경영학 한과목만
준비를 하시면 됩니다.
그러다보니 다른 9급시험과의
병행준비도 무척 수월하기에
많은 분들이 도전하시고
그에 따라 경쟁률도 다소 높기는 합니다.
하지만 역시나 행정직은 다소
부담스럽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군무원 군수직을 준비해보는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어쨌든 합격가능성이
좀더 높은것은 부인할수없는
사실이니 말이죠.
신중하게 고민해보시고
확실한 선택하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