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은 뭔가 계속해서 움츠러들던
법원직 채용에 활기를 불어넣어주기
충분한 모습을 보여주었죠.
3년만에 가장 많은 인원인
360명이 선발예정인원으로
잡혔기 때문입니다.
이는 작년보다 100명이상
늘어난 인원인데요.
법원사무직 335명, 등기사무직 25명으로
분리해서 보더라도 상당한수의 채용입니다.
워낙 크게 채용이 늘다보니
원서접수자가 크게 늘어났음에도
법원사무직 19.9대1, 등기사무직 18.4대1로
크게 낮아진 경쟁률을 보였는데요.
여러가지 2018 법원직 시험에서
유리한 호재들이 작용되고 있었으나
실제 필기시험이 치러지자
법원직 과목 난이도에
당황하신 수험생분들도 많으셨던듯 합니다.
원래도 법원직 과목 난이도는
다른 직렬과 비교했을때 높은 난이도를
자랑해왔는데요.
국어와 영어와 같은 과목들은
지난해 수준정도로 유지되었던 반면
법과목 위주로 높은 난이도를
보였던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가장 많은 수험생들이
올해 전체 법원직 과목 난이도 상승의
가장 큰 원인으로 꼽는 과목이
헌법 과목입니다.
매년 헌법은 그래도 합격자들의
평균점수가 80점대 후반대가 될정도로
민법, 형법과 함께 효자과목이기도 했는데요.
올해는 헌법과목이 이전과다른
경향의 문제들이 출제가 되다보니
기출유형에만 집중하셨던 수험생들은
허를 찔리는 경우가 많았을듯 합니다.
형법 역시도 난이도가 전보다
크게 높아진 모습을
볼수가 있었는데요.
이전에도 판례비율이 높기는 했지만
이제 거의 모든 문제가 판례화되면서
판례부분에 대한 준비가 되지 않으면
점수자체를 내지못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특히 최신판례의 비중이 늘고있기 때문에
그 부분을 꼭 짚고 넘어가야 할듯하네요.
전체적으로는 총론 9문제, 각론 16문제가
출제가 되었어요.
이는 법원직 과목인 민법도 마찬가지였는데요.
총칙6문항, 물권5문항, 채총5문항,
채각5문항, 친족2문항, 상속2문항이
출제된 가운데 역시나
대부분 문제가 판례였습니다.
특히 민법은 최신판례의 비중이 가장높은
과목이기도 하기 때문에
반드시 정리하실 필요가 있어보이구요.
특히 올해 민법이 어렵게 느껴진것은
다른 법원직 과목과는 다르게
난이도가 높은 문제들을
초반에 배치시켰다는 점때문이예요.
아무래도 시작부터 어려운문제를
만나게될경우 당황하기 쉽고
집중력이 분산될 가능성도 큽니다.
하지만 중반부로 갈수록 이전과
같은 수준들의 문제로 이어져
끝까지 당황하지 않고 집중력을
유지하셨던 분들은 좋은결과로
이어지실수 있으셨을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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