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지난 추가시험까지는
분위기가 무척 좋다보니
이번 2018 서울시 사회복지직 채용도
크게 기대를 갖고 계시던 분들 많으셨을거예요.
재작년 1천명을 찍고 난이후
계속해서 줄어들기는 했지만
2017년 정식공채에서 채용이 4백명이 넘었고
추가로 하반기에 167명이나 뽑으면서
역시나 서울시는 다르구나 하는것을
느낄수밖에 없었죠.
덕분에 서울시 사회복지직 경쟁률도
크게 내려가기도 했고 말이죠.
사실 대부분 분들이 이런 많은 채용이
영원히 계속될수는 없다라는걸
이미 알고텐데요.
이번 2018년 결과를 보면
벌써 현실화 된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채용인원은 217명으로
일반 182명, 장애 13명, 저소득 22명으로
지난해의 절반도 되지않을정도의
적은 인원이 선발예정인원으로
잡히게 된것인데요.
그러다보니 서울시 사회복지직 경쟁률의
증가는 당연한 수순이었습니다.
금년 경쟁률 결과를 보면
일반 선발 182명, 접수자 10,724명, 경쟁률 58.9대1
장애 선발 13명, 접수자 269명, 경쟁률 20.7대1
저소득 선발 22명, 접수자 273명, 경쟁률 12.4대1
작년보다 채용은 절반이하로 떨어졌지만
오히려 접수자는 6백명가량 늘어난건데요.
지난 2017년에는 접수자 9,469명에
서울시 사회복지직 경쟁률은
22대1밖에 되지 않았었습니다.
이런 결과가 나온이유는 일단
첫째로 대부분 수험생들이 올해까지도
서울시 채용이 많을것이라고
예상을 하고 준비를 해왔기 때문인데요.
일단 준비를 했기에 선발인원이 적다고해서
포기할수는 없기에 몰렸을것으로 보입니다.
둘째로는 다른 지방직 사복직과 일정 분리되며
지방직 응시자들역시
서울시에 대거 응시했기 때문인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실제로 2017년 추가시험에서의
결과를 봐도 알수가 있답니다.
지난 하반기 추가시험에서는
일반 지방직과 서울시 필기시험일자가
똑같이 진행이되다보니
지방거주자들의 서울지원이 불가능했었는데요.
그러다보니 올해보다 약간많았던 228명을 뽑았던
2017년 서울시 사회복지직 추가시험에서는
접수자가 금년의 반정도밖에 안되는
5,310명밖에 되지않았고
경쟁률도 27.8대1에 그쳤습니다.
일단 이번 2017년은 여러모로
사복직 지원자분들에게는 힘든싸움이
될수밖에 없을듯 한데요.
다만 내년 2019년 부터는 경쟁은 좀더
내려갈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부터는 서울시와 지방직 필기시험이
같은날 같은시간이 시행되기 때문인데요.
그러다보니 기존 지방에서의
서울시공무원 지원자가
대거 감소하게되고 경쟁률도
다시 낮아질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미리 준비할때부터 지방분들은
서울시냐 거주지방 응시냐를
빨리 선택하고 그에 맞춘 준비를
하셔야 할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