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2018. 6. 15. 11:30


사실 저는 개인적인 입장이긴 하지만

계리직 채용에 대해서 불만이 많은 편이였어요.

아무래도 채용에 대한 불확실성도 많은편이고

2년마다 주기적으로 시험이 있다고는 하나

워낙 불안전한 요소가 많다보니 

제대로 준비를 하기가 어렵기 때문인데요.


아마 그러다보니 올해 계리직 시험에서도

주저주저하다가 준비시기가 늦어버린분들이 많아

준비가 너무 바쁘게 

해나가는 분들도 주변을 보면 

너무나 많은듯 하네요.





더구나 최근들어 계속해서 선발인원도

쭉쭉 줄다보니 속만 아파오기도 했는데요.

처음 계리직 공고나 나왔을때도

안그래도 크게 줄어들었던

지난 2016년 시험보다도 더 줄어들면서

저도 그랬지만 아마 대부분 수험생들의

실망감이 이만저만이 아니였을것 같네요.


하지만 갑자기 좋은 소식이 들려왔죠.

좀 쌩뚱맞기는 했지만 계리직 증원이 공식적으로

발표가 되면서 기존 선발인원에서

지역을 가리지않고 2배정도가

모두 늘어나버렸답니다.





정말 저도 처음 재공고를 봤을때

환호를 지를 정도였으니 말이죠.


일단 지역우정청별 선발인원은

서울 45, 경인 76. 강원 21, 경북 40

부산 32, 전북 27, 충청 69, 전남 34. 제주 11명으로

당초 선발인원인 178명에서

355명으로 늘어난 상태예요.


이게 대단한게 2014년, 2016년보다도

더 인원이 많아요.

거의 역대 최고수준의 채용을

급작스럽게 하게 된것이죠.






이런 계리직 증원은 당연하게도

올해 합격결과에 영향을 줄수밖에 없을텐데요.

물론 기존대로 했으면 이전보다

엄청나게 경쟁률이 폭발적으로

더 늘어났을것으로 생각되요.


안그래도 기본 100대1은 가볍게

넘어서는 계리직 경쟁률이기는 하지만

올해 아무래도 관심이 쏠리면서

이전보다 도전자가 더 많이

늘어날것으로 예측이 되기 때문이죠.





하지만 두배가량 늘어나면서 

아마도 작년보다 경쟁률은 

약간 줄어드는 수준에서 그치지않을까 싶어요.

감소폭이 그리 크지않을거란 얘기죠.


하지만 계리직 합격컷은 난이도가

큰 차이없이 진행된다면

좀더 내려갈 가능성은 커요.

경쟁이 좀더 높아진다고 해도

정작 제대로 준비된 수험생이 다수 늘어서

경쟁이 더 치열하기보다는

준비되지 않은 허수 지원이 크게 늘가능성이

더 크기 때문이예요.





정리해보자면 계리직 증원으로 인해서

경쟁률도 내려가긴 하지만

크게 내려가진 않을것이다.

하지만 합격컷은 생각보다 더 많이 내려갈 가능성이

있다라는 어디까지나 개인적 의견이랍니다.


그냥 참고정도만 해주셨으면 해요.

일단 그래도 증원은 너무 기쁘고

잘하면 2019년 시험까지도 있을지 모르니

뭔가 계속 기분이 업되는듯해요.


물론 내년 시험이 있다고 하더라도

올해 워낙 대규모로 뽑다보니

이런 흐름이 지속될지는 의문이기 때문에

일단 완벽하게 갖춰지지 않았더라도

이번 시험에는 선응시후 후대책마련을

해보셨으면 합니다.



Posted by 레보랜드